사진= kbs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대작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그에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조영남은 평소 나이를 상관않는 저돌적인 구애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아왔다.

그는 제시, 지숙, 서유리, 장윤정 등 많은 여자아이돌들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청혼해왔다.

과거 KBS2 ‘연예가중계’에서 만난 레인보우 지숙에게 조영남은 “다리 주변이 다 내 것이다. 남자친구 있느냐? 나랑 결혼하면 절반이 네 거다”라고 말했다.

조영남은 이후 지숙이 1990년생이며, 자신보다 45살이나 연하라는 사실을 알고 “아까 한 이야기는 취소한다”고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tv조선 ‘호박씨’ 방송화면 캡처

장윤정은 tv조선 ‘호박씨’에서 “조영남 씨가 처음 만났을 때 ‘마지막 기회가 있다면 너랑 결혼하고 싶다’라는 얘기를 하셨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장윤정은 “저한테만 말씀하신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서 말씀하시는 걸 보고 그런 생각을 했다”며 “조영남 씨는 우리가 자칫 잘 못 생각하면 ‘연세 드신 분이 어린애들한테 저런 농담을 하시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 게 여자를 대하는 매너라고 생각하시는 거 같다”라고 긍정적인 해석을 내놨다.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처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자신의 화실을 찾은 서유리에게 “내 여자친구가 되거나 애인이 된다면 작품을 싸게 구입하게 해주겠다”며 유리를 끌어안았다. 서유리는 조영남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뿐만아니라 그는 KBS ‘나를 돌아봐’에서 제시에게도 “내 애인이 돼 달라고 청혼하고 싶다”고 메시지를 남겨 보는 이들을 당황하게 했다. 전송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