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모래그림 그리고 동굴탐험…민주공원이 미술놀이터로

‘얼렁뚱땅 …’ 내달 16일까지

  •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  |   입력 : 2018-08-14 18:55:30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은애 정만영 등 8명 작품
- 보고 듣고 만지며 상상 나래
- 최소 일주일 전 참가 신청을

민주공원이 보고 듣고 만지는 ‘어린이 미술놀이터’로 변신했다.
   
부산 중구 민주공원에서 다음 달 16일까지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 ‘얼렁뚱땅 미술놀이터 2018’에 참가한 어린이들. 민주공원 제공
부산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은 오는 9월 16일까지 ‘얼렁뚱땅 미술놀이터 2018’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김은애 박경효 박재열 여상희 윤은숙 윤필남 전영주 정만영 작가가 제작한 작품을 어린이 참가자가 보고 듣고 만지는 등 온몸으로 체험하는 행사다. 미술놀이터는 민주공원의 민주항쟁기념관 곳곳에서 열린다.

   
민주공원은 2008, 2009년에도 ‘얼렁뚱땅 미술놀이터’와 비슷한 형식의 참여형 프로그램인 ‘재미있는 미술전’을 열었고, 2011년에는 4주간 ‘얼렁뚱땅 미술놀이터’를 개최해 어린이와 학부모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얼렁뚱땅 미술놀이터’에는 2008, 2009, 2011년 함께했던 미술작가 가운데 어린이 참가자들 사이에서 반응이 특히 좋았던 ‘어벤져스’ 8명이 참여했다. 사운드 아티스트 정만영은 ‘물소리로 자라~’ 작품에서 수도꼭지로 흘러나오는 물소리를 듣고 식물이 자라나는 정원을 만들었다. 벽화 작가 전영주는 ‘거울아 거울아 놀~~자’ 작품에서 거울에 비친 어린이의 모습을 벽 가득 채웠다. 섬유 작가 김은애의 ‘어디로든 구멍’ 작품은 천으로 만든 동굴이다. 동굴을 탐험하며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상상의 구멍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회화 작가 윤은숙의 ‘꿈꾸는 이글루’ 작품에서는 어린이가 반짝반짝 빛나는 이글루와 북극곰의 몸 안으로 들어가 온난화로 고통받는 지구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섬유 작가 윤필남의 ‘아이들의 방 너머’는 아홉 개 방을 건너 아이들의 방을 들여다보게 만들었다. 목공예가 박재열의 ‘깜짝이야’ 작품에서는 마음 놓고 가다 깜짝 놀라는 경험을 하게 된다. 여상희 작가의 ‘우리 동네 한바꾸’ 작품은 민주공원이 자리잡은 원도심의 지형과 집을 미니어처로 재현했다. 그림책 작가 박경효의 ‘모래그림모래?’ 작품에서는 라이트 박스 위에 놓인 모래로 어린이 참가자가 직접 그림을 그려 ‘나만의 모래 그림’을 만들어 본다.

얼렁뚱땅 미술놀이터는 5~7세 유아와 초등학교 1~3학년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개관해 오후 5시에 폐관한다.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0분 단위로 출발하기에 하루 11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회당 10명 이하로 팀을 이뤄 출발한다. 팀별로 배치되는 전문 전시 교육자가 어린이들을 안내하며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호기심을 돋운다.

참가 신청은 민주공원 홈페이지(www.demopark.or.kr)에서 하면 된다. 희망일 최소 일주일 전까지 신청과 입금을 완료해야 한다. 입장료 3000원. (051)790-7473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3. 3[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4. 4[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5. 5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6. 6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7. 7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8. 8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9. 9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10. 10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1. 1[2026 국감 브리핑] 김희정 "'대입 원서 접수번호로 경쟁률 유추 가능' 사실로 확인…정부 대책마련해야"
  2. 2연휴 강타한 우크라 포로 송환· DMZ 지뢰사고 늑장조사 논란
  3. 3李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후 귀국…한미회담 등 성과 점검
  4. 4울산 북구·구의회, 노동자 권익 보호 위해 맞손 잡았다
  5. 5장동혁 “국민 분노 폭발 직전…재산 약탈중지하라”
  6. 6민주 “국힘, 장병 부상 앞에서 정쟁 멈추라”
  7. 7오세훈 “李대통령 실거주 이어 실경작 집착…국민 싸울 대상 아냐”
  8. 8[2026 국감 브리핑]미래기금 사업 95% 원안 그대로 수용·증액…박수영 “방만 편성” 지적
  9. 9李 대통령, 미국·멕시코 순방 마치고 귀국…국내 현안 산적
  10. 10[속보] 軍·유엔사, DMZ 폭발현장 조사…“추가 조사 예정”
  1. 1[속보] 박홍근 “호남 반도체, 기업 팔 비틀기 아냐…성과 내야 해”
  2. 2올해 초과세수 '최소 50조원'…내년 미래대응기금 200조원대
  3. 3한화에어로, ‘경력직 채용 지침’ 사과…재발방지책 마련키로
  4. 4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5. 5제주항공 부산~중국 구이린 주 4회 신규 취항
  6. 6“문제 없을까?”… 공정위 퇴직자들, 대형 로펌에 대거 취업
  7. 7미국의 몽니?… 공식 발표 계속 미뤄지는 ‘대미(對美) 투자 1호’
  8. 8숙박업 세금체납 4년간 3.4배↑…주요 업종 중 최대폭 증가
  9. 9‘말로만 자율주행 기술 육성’… 관련 부처 예산 오히려 삭감돼
  10. 10"미래기금 사업 131건 중 95%는 부처 요구대로…감액 6건 불과"
  1. 1진주, 3대 가을축제로 물든다
  2. 2제주 천지연폭포서 사진 촬영 중 추락…50대 관광객 숨져
  3. 3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4. 4추석연휴 마지막날도 상어 ‘부캉이’ 인기
  5. 5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6. 6충남 부여 남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7. 7부산항 앞바다서 60대 여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
  8. 8“죽여버리겠다” 음주운전 출소 나흘만에 신고자 협박한 60대
  9. 9소주 탄 분유 먹이고 딸 강제추행…자녀 3명 학대한 40대 징역 7년
  10. 10DMZ 사고 관련 대통령·軍지휘부 대상 고발 잇따라
  1. 1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2. 2[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3. 3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4. 4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5. 5남동헌,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 금메달
  6. 6AG 펜싱 남자 에페, 일본 38-37 꺾고 단체전 결승…銀 확보
  7. 7한국 양궁…단체전 6종목 모두 4강행
  8. 8AG 한국 여자핸드볼 일본에 설욕하고 금…8년 만에 정상 탈환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미리보는 제31회 BIFF
‘아카데미 직행표’ 두고 세계 13편 경쟁…12편 프리미어 상영
한국문학관 기행
부끄러움 없는 삶, 오늘 우리에게 성찰을 던지는 공간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정답 없는 가족의 기록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익숙한 물건에 깃든 삶의 온기 外
인간 빈자리 차지한 반려 로봇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 얼마나 알고 있나요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장승택-ayered Painting P60-11
이소윤-sky above,river below,and birds between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빨래 /심여혜
잡는 법 /김만옥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인턴’, ‘오디세이’ 제치고 정상…허진호 감독 ‘암살자(들)’ 예매율 1위
‘오디세이’ 6주 연속 1위 질주, 역대 외화 관객 수 7위 올라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28일 (음 8월 18일)
오늘의 운세- 2026년 9월 23일 (음 8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아침 산안개를 읊은 조선 전기의 문신 월헌 정수강
추석 때 사람들 만나 술 마시며 시 읊은 조선 중기 권벌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