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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인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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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5일 개봉한 영화 ‘인랑’이 관객수 89만 명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스크린 뒤로 물러났다.
‘인랑’은 개봉 전 원작 설정의 독특함과 ‘장화홍련’ ‘놈놈놈’ ‘악마를 보았다’ 등을 감독한 김지운 감독에 대한 신뢰, 강동원·한효주·정우성의 초호화 캐스팅의 시너지를 받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듬뿍 받았다.
순제작비 190억 원이 들어간 ‘인랑’은 700만 명은 넘어야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는 영화이나 100만의 관객도 채우지 못한 흥행실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참패’라고 정리된다.
과연 인랑의 ‘참패’ 요인은 어디에 있을까.
한 누리꾼은 ‘인랑’을 “SF 탈을 쓴 멜로”라고 정리했다. 그만큼 로맨스에 비중이 치중돼 본래 전하려는 바를 제대로 어필하지 못했다는 평이다.
또한 “이 영화를 통해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캐릭터들이 왜 저런 감정을 느끼고 행동하는지에 대한 목적 부여가 부족해 보인다”는 평도 있다.
이 외에도 선과 악이 불분명한 인물과 조직과 정우성의 짧은 출연시간 등이 관객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인랑은 네이버 영화 기준 관람객 평점 5.39점 기자·평론가 평점 5.73점을 기록했다. 전송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