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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전성시대?…웹툰 작가 4명 중 1명 연간 1000만 원도 못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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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  |  입력 : 2018-08-12 08: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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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가 방송에 등장해 인기를 모으는 일은 오늘날 평범한 광경이다. 하지만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웹툰 작가 4명 중 1명이 한 해 수입이 1000만 원 미만으로 조사됐다.

인기 웹툰 작가 '기안 84'. 연합뉴스
한국콘텐츠 진흥원이 발표한 ‘만화·웹툰 작가실태 기초조사 보고서(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761명의 작가 중 24.7%가 2017년 연간 총수입이 1000만 원 미만이었다. 1000만 원~2000만 원이라고 전한 이들은 전체의 21.9%를 차지하면서 한 해 수입이 2000만 원 미만인 이들이 전체 작가의 45.6%에 달했다.

한편 지난해 5000만 원 이상의 수입을 벌었다는 작가는 전체 작가 중 16.3%에 그쳤지만, 2013년 이전 데뷔 작가들의 경우 5000만 원 이상 수입을 거둔다는 이들은 31%에 달했다. 이에 웹툰이 인기를 모음에 따라 많은 웹툰 지망생이 몰리며 경쟁이 치열해진 까닭에 신입 작가들의 처우가 열악해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적은 수입 뿐만 아니라 ‘장시간 노동’, ‘열악한 사회적 처우’ 또한 웹툰 작가들의 어려움으로 확인됐다. 조사에 참여한 작가들은 일주일에 평균 5.7일 일했다. 노동시간으로 따져보면 1주일 평균 61.56시간 일했다. 정부에서 노동시간을 주당 52시간으로 줄이려는 것과 대조적이다.

또 ‘4대 보험’에 모두 가입한 이는 8.3%에 그쳤고 4대 보험 모두에 가입하지 않은 이는 61.9%에 달했다.

이에 보고서는 ‘사실상 직업으로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회적 보장이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질의 창작자들이 생태계 내에서 자생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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