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SBS ‘블랙하우스’에서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안종범 수석에게 인사청탁으로 보이는 문자를 보낸 사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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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하우스 27일 방송 장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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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따르면 지난 2014년 9월 29일 유승민 의원은 안종범 전 수석에게 ‘안 수석 이따 뵙겠지만.. 지난 번 박00 민원 또 오네요 KAMCO 등 공공기관 비상임이사라도 부탁한다고..’라며 ‘한 번 챙겨봐주소’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안 전 수석은 ‘옙. 챙길게요. 이따 뵐게요’라고 답장했다. 이 밖에도 방송에서는 유 의원이 안 전 수석에게 10여 명의 인사를 부탁하는 듯한 문자 메시가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유 의원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인사청탁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이번 방송에서 공개된 문자 메시지를 살펴보면 유 의원의 부정에 대한 신뢰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까지 유 의원이 ‘블랙하우스’에 방송에 대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임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