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권수정 정의당 서울 시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권 의원 당선자는 전 아시아나항공 노조위원장 출신으로 “복직이 가능하냐”는 손석희 앵커의 물음에 “복직은 가능하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이번 당선에 대해 “명확하게 자유한국당 심판하신거다. 이미 국민들은 제1야당의 위치에 정의당을 놓고 계신것이라고 판단한다. 정의당과 민주당이 정책적으로 민생을 놓고 대결하거나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국민들이 지지를 보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응원을 보냈다는데. 항공사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바지를 왜 못입지라는 생각이 상식인데 그걸 관철하는 데 2년이 걸렸다고 들었다. 그 과정에서 정치의 중요성을 더 느꼈는지”란 질문에는 “혼자 할 수 없는 일이구나라는 걸 많이 배웠다. 바지투쟁 과정도 고쳐나가는 문제에서 인권과 안전의 문제였다. 이런 모든 문제들이 정치와 연관되어있다고 생각해 꿈을 키워왔다”고 답했다.

이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하는 조례를 만들겠다. 하지만 의회 구성을 보고난 후 다른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