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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영표’ 최진철, “박지성이 맨유에 갔던 것은 내덕”

  • 국제신문
  •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
  •  |  입력 : 2018-06-13 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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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영표’ 월드컵 레전드 선수들의 거침없는 흑역사가 봉인해제됐다.

(사진=KBS 2TV ‘볼쇼이영표’ )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볼쇼이영표’에서는 이영표와 함께 김병지, 하석주, 최진철, 최태욱 등 지난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전설의 아재들이 총출동한 말발 월드컵 2탄이 이어졌다.

지난 방송에 출연한 ‘왼발의 달인’ 하석주 선수와 ‘골 넣는 골기퍼’ 김병지, ‘피 터지는 부상투혼’을 발휘했던 수비수 최진철은 월드컵에 얽힌 비하인드와 흑역사를 거침없이 공개하며 웃음과 함께 당시의 추억과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 최태욱 선수의 기절초풍 말발에 모두가 포폭절도했다. 특히 최태욱은 “박지성이 맨유에 갔던 것은 모두 자기 덕분”이라는 폭탄발언까지 했다.

앞서 녹화현장에 뒤늦게 참여한 최태욱은 ‘11분’이라고 쓰여진 스톱워치를 전달받았다. 여기에는 월드컵 본선 터키전에서 11분 간 활약했던 안타까운 흑역사가 담겨있다는 전언.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당시 최태욱 선수가 ‘히딩크 감독의 황태자’라는 예상이 많았다”며 부상이 많아 이름값에 비해 활약을 많이 보여주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히딩크 감독의 아들이라고 불릴 정도로 히딩크 감독이 ‘정말 좋아하는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만장일치로 이영표를 지목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사이드백이었던 이영표가 에이스 공격수들의 상징 번호인 백넘버 10번을 달아 이러한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

월드컵 삼수 만에 출전하게 된 ‘히딩크호의 신데렐라’ 최진철은 자신의 흑역사 토크 차례가 되자 “저는 없어요”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의 MC 윤두준은 다른 의미로 최진철의 흑역사인 한 영상을 태블릿 PC로 재생했고, 녹화 내내 침착했던 최진철조차 물병을 움켜쥐며 흥분하게 만들었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축구덕후 아이돌 윤두준, EPL요정 신아영의 시트콤 같이 유쾌한 3인 3색 케미와 깨알같은 월드컵 정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러시아 월드컵의 재미와 감동을 업그레이드시키는 특급 가이드가 될 KBS 2TV 월드컵 특집 버라이어티 ‘볼쇼이영표’는 지난달 4일부터 14일까지 총 9부작으로 기획되어 주중 저녁 8시3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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