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JTBC ‘김제동의 톡투유 2-행복한가요 그대’(톡투유2) 첫 게스트로 출연한 이효리는 MC 김제동과의 변함없는 환상 호흡을 보여줬다.
 |
| (사진=JTBC)
|
이날 이효리는 ‘톡투유2’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김제동이 안돼보여 나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효리는 ”지난번 제주 토크콘서트 때 만난 김제동이 힘없이 ‘톡투유’ 들어가는데 첫 게스트를 누가 할지 모르겠어‘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네가 나왔으면 좋겠는데’라고 했다” 며 당시 얼굴이 너무 안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안돼 보인다’는 말은 두 살 때부터 많이 들은 말”이라며 받아쳤다. 곧이어 제작진은 김제동의 어릴 적 ‘안돼 보이는 얼굴’ 사진을 띄워 폭소를 안겼다.
또한 이효리는 “저는 제 자신이 죄가 많은 죄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너무 예뻐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효리는 “죄인이니 죄인답게 살고 있다”며 “행복을 바라지 않고 속죄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제동의 공감형 발언은 힐링으로 이어졌다. 김제동은 이효리에게 ‘행복의 정의’와 ‘제주살이를 하며 찾은 깨달음’ 등 방청객들과 나눌 수 있는 질문을 적재적소에 던졌다. 이효리는 “요즘에는 아예 행복해야 된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제주에서 살면서 아무것 없어도 인생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이효리의 답변을 방청객의 고민과 접목시키며 시청자들에게 진짜 행복이 무언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