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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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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 배명진 교수에 대한 의혹을 다뤄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PD수첩’에는 ‘소리박사’라 불리는 음향 전문가 배명진 교수의 ‘GESTS’에 대해 방송됐다. ‘GESTS’는 2002년 배 교수가 만든 국제학술학회다.
이날 상트 페테르부르크 폴리테크닉대학의 표트르 트리포노프 교수는 “지난 몇년 간 GESTS에서 논문을 제출해 달라는 스팸 메시지를 여러 번 받았다”며 “싸이젠(SCIgen) 프로그램으로 가짜 논문을 만들어 보냈다”고 말했다. 싸이젠(SCIgen)은 MIT 학생들이 만든 논문 자동 생성 프로그램이다.
트리포노프 교수는 “며칠 뒤에 논문이 통과됐다며 등록비를 보내라는 메일을 받았다. 등록비는 250달러였다”며 “이 말도 안 되는 논문을 통과시킬 정도로 허술할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배 교수는 “내용이 조금 이상하지만 그래도 명성이 있는 칼텍 같은데서 논문을 냈으니까 통과를 시켜서 발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장 배명진 교수는 25년간 언론에 약 7000 번 출연하여 국내 최고의 음향전문가에 등극했다. 정다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