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에 개봉한 영화 ‘독전’이 높은 예매율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사진=독전 포스터)

22일 오전 10시 25분께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독전’의 실시간 예매율은 30.3%를 기록했다. 1위 데드풀2(33.0%)와의 차이는 2.7%에 불과하다.

이같은 수치는 공휴일인 부처님 오신날에 개봉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독전’은 15세 관람가로 청소년 관람불가인 ‘데드풀2’보다 유리한 조건이다.

‘독전’은 오랫동안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가 조직의 후견인 ‘오연옥’(김성령)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의 도움으로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과 ‘브라이언’(차승원)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김주혁의 마지막 유작이기도 하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