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사랑, 할까 말까(정재흠 지음)=비혼과 만혼은 물론 연애 포기도 이상하지 않게 된 요즘, 저자는 ‘우리는 그래도 사랑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조곤조곤 풀어놓았다. <문학의문학·1만2000원>
▶나는 아직도 스님이 되고 싶다(최인호 지음)=고 최인호 작가가 20년 전 낸 동명 수필집 일부와 그의 다른 글을 모은 유고집. 불교와 영성에 관한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백·1만5000원>
▶빙평선(사쿠라기 시노 지음·양윤옥 옮김)=‘호텔 로열’로 나오키상을 받은 작가의 소설집. 지역 특색이 선명한 묘사, 인간의 내면을 읽는 통찰력이 돋보인다. <현대문학·1만3000원>
▶구미호 식당(박현숙 지음)=베스트셀러 동화작가의 청소년 소설. 어느 날 갑자기 죽게 된 두 사람이 망각의 강을 넘기 직전 ‘서호’를 만나 식지 않은 피 한 모금과 49일의 삶을 바꾸기로 한다. <특별한서재·1만2500원>
인문·학술
▶세상을 알라-고대와 중세 철학(리하르트 다비트 프레히트 지음·박종대 옮김)=독일 유명 철학자의 ‘철학하는 철학사’ 시리즈 1권. 곧 나올 2권은 ‘너 자신을 알라’, 3권은 ‘너 자신이 되어라’이다. <열린책들·2만5000원>
▶고대, 한반도로 온 사람들(이희근 지음)=한민족 고대사에 민감하고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한반도를 다양한 종족이 들고나며 세력을 겨뤄온 곳으로 조명한다. <따비·1만5000원>
▶되찾은 시대-중세 프랑스 문학 입문(미셸 쟁크 지음·김지현 옮김)=문학이 중세를 ‘꿰뚫는’ 하나의 가능성임을 제시한다. 현존 최고 중세 문학사가 미셸 쟁크의 책이 처음 번역됐다.<문학동네·1만6000원>
▶미속습유(박정양 지음)=130년 전 초대 주미전권공사 박정양이 미국 문물·제도를, 부국강병의 뜻을 담아 고종에게 보고했다. 유길준 ‘서유견문’보다 1년 앞선 글로 추정한다.<푸른역사·1만7500원>
실용·기타
▶처음 만나는 페미니즘(제시카 발렌티 지음·노지양 옮김)=외모 콤플렉스, 결혼 판타지, 완벽한 엄마 강요 등 여성이 일상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맞서 나 자신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교양인·1만5000원>
▶유튜브의 신(대도서관 지음)=170만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브 스타가 좋아하는 일 하나로 억대 수익을 내기까지 길을 되짚는다. 1인 미디어가 브랜드 힘을 갖추고 수익을 창출하는 데 필요한 것은? <비즈니스북스·1만4000원>
▶그로부터 20년 후(민이언 글·여 는 그림)=완결 20년을 맞은 스포츠 만화의 전설,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슬램덩크’ 세대 추억 에세이.<봄스윗봄·1만3800원>
▶전국의 맛집 2018(블루리본서베이 지음)=한국의 ‘미슐랭가이드’를 표방한 블루리본서베이가 올해도 서울을 제외한 전국 맛집을 정리했다. 전문가와 2만 명 넘는 독자의 검증을 거친 맛집 3425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