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미니 6집 ‘타임 포 더 문나이트’로 돌아왔다.

쇼케이스 중인 여자친구. 국제신문 DB

여자친구는 30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타임 포 더 문나이트’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밤’을 비롯해 따뜻해진 봄 날씨와 더불어 여자친구들의 싱그러운 오후를 표현한 인트로 곡 ‘DAYTIME’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밤’은 소녀들의 감수성이 풍부해지는 밤, 새벽 시간을 아름다운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감성적이지만 마냥 슬프지만은 않은, 진지하게 고민하는 소녀의 모습에서 귀여움이 느껴지는 타이틀 곡이다.

미니 6집은 여자친구 특유의 파워청순에서 조금은 아련함이 더해진 컨셉으로 알려졌다. 그 변화는 외모에서도 포착됐다.

엄지는 몸무게를 줄였고 은하는는 2년간 유지해온 단발머리를 길렀다. 기존의 자연스럽던 화장법과 의상에는 성숙한 느낌을 불어넣었다. 소원은 “이렇게 화려한 액세서리는 시상식 때만 해봤다”며 웃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