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서
- 국내 107개국·해외 15개국 등
- 총 161개 갤러리서 4000여 점
- 박은선 특별전 등 행사도 다채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아트페어인 ‘아트부산’이 사흘간 펼쳐진다. 올해는 미술품 판매를 넘어 ‘문화예술축제’를 표방하며 다양한 대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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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2일 열리는 ‘제7회 아트부산’에 출품된 토구오 바텔레미 작품.
아트부산 제공 |
아트쇼부산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에서 ‘제7회 아트부산’을 개최한다. 국내 107개 갤러리와 15개국 54개 해외 갤러리 등 모두 161개 갤러리가 참여해 4000여 점의 작품을 내놓는다.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갤러리, 조현화랑, 아라리오갤러리, 가나아트, 리안갤러리, 313아트프로젝트, 우손갤러리 등 메이저 화랑이 참가해 글로벌 미술시장의 최신 동향을 반영한 동시대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아트부산은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강조하기 위해 갤러리 신라, 갤러리 EM, 스튜디오 콘크리트, 아트소향, 갤러리 소소 등 기획력을 앞세운 화랑을 전략적으로 선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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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코미조 미유키 작품.
아트부산 제공 |
해외에서는 상하이·홍콩·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펄램 갤러리, 도쿄 토미오 코야마 갤러리가 눈에 띈다. 해외 갤러리 18곳은 부산에 처음으로 문을 두드린다. 베이징의 플랫폼 차이나 컨템포러리 아트 인스티튜트, 탕 컨템포러리 아트, 마닐라의 더 드로잉 룸은 아트바젤 홍콩에 참여하는 아시아 대표급 갤러리다. 올해는 동남아시아와 중화권 갤러리 참가도 두드러진다.
설립 5년 미만의 젊은 갤러리 후원 프로그램 ‘S-부스’ 섹션에는 6개 갤러리가 참여해 각각 1명의 작가를 소개한다. 갤러리 이리툼 도쿄가 LIZIN 작가, 휘슬이 박민하 작가, 쿠알라룸푸르의 브이’아트 스페이스가 갈야포포바(Galya POPOVA)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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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전 ‘EVERYWHRER’에 초청된 임지빈 작가의 작품. |
특별전과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미디어전 ‘불확실한 존재’에는 국내외 작가 4명이 참여해 흔히 아는 경계나 시간 흐름, 감정, 철학과 사회 문제에 새롭게 접근한다. 이탈리아와 유럽에서 활동하는 박은선 작가는 대형 대리석 조각 8점을 벡스코 야외광장에 전시한다. 부산 경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를 소개하는 ‘아트 악센트’에는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7인(김원진 박자현 엄정원 이향안 허찬미, 벤 진스 호턴, 니콜라 싱)이 일상 속에서 지나친 가치를 일깨우는 ‘제로(Zero)’ 전을 준비한다. 권현진 작가의 ‘불가시의 가시화’, 임지빈 작가의 ‘EVERYWHERE’ 특별전도 관심을 모은다. 입장권 1만5000원.
박정민 기자 lin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