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월화드라마 3파전이 예상된다.

(사진 = 각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 제공)

밤 10시 대에 방영되는 지상파 월화드라마 3편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먼저 SBS ‘키스 먼저 할까요’는 지난 2월 20일 첫 방을 탔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서툰 멜로를 그렸으며 김선아, 감우성이 주연을 맡았다.

시청자에게 공감을 얻은 ‘키스 먼저 할까요’는 평균 시청률 11.6% (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어 MBC ‘위대한 유혹자’는 지난 달 12일 첫 방송을 탔으며 레드벨벳 조이, 우도환이 주연을 맡았다.

‘위대한 유혹자’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청춘남녀의 위험한 사랑 게임과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로맨스를 그렸다.

그러나 초반의 기대와는 달리 2.6%(닐슨코리아 제공)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 2일 시청자에게 첫 선을 보인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다. 김명민, 김현주가 주연을 맡았다.어주영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