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온과 이병재의 ‘바코드’ 무대가 최고점을 받았다.

	(사진 = Mnet ‘고등래퍼2’ 방송화면 캡쳐)

지난 30일 방영된 Mnet ‘고등래퍼2’에서는 멘토 콜라보 배틀이 펼쳐졌다.

이병재 · 김하온팀은 멘토 그룸비룸에게 받은 비트로 팀 대항전에 나섰다.

무대에 앞서 객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래퍼 ‘나다’는 김하온과 이병재를 향해 “1화 때부터 둘이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흘렀어요. 누가 더 좋아요 서로”라고 물었다.

이에 김하온은 “솔직히 처음엔 제가 많이 들이댄 것 같은 데요. 이젠 얘가 저한테 매달립니다”라고 답했다.

이병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애(김하온) 자체가 작고 아담하면서 천진난만해서 귀엽다. 옆에 두면 기분 좋아지는 친구다”고 말했다.

또한 김하온은 “이 친구(이병재)가 장막을 들추면 사랑이 굉장히 많은 친구예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병재와 김하온이 선보인 곡은 ‘바코드’다.

이병재는 곡에 대해 “제목은 바코드 라는 곡이다. 제가 무심코 바코드를 봤는데 흰색 배경에 검은 줄들이 있는 게 제 상처를 보는 것 같기도 했고 (바코드를) 찍는 빛이 하온이 처럼 밝은 면을 보여주는 것 같아 바코드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무대를 본 객원심사위원 최하민은 “바코드라는 소재에서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고 더블케이는 “닭살이 돋았다”고 표현했다.

바코드 무대는 객원 심사위원과 멘토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다.

김하온 이병재팀은 최종점수 47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최종점수는 객원심사위원 점수 190점(200점 만점)과 관객평가단 점수 281점(300점 만점)을 더해 결정됐다.어주영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