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양
▶왕국(엠마뉘엘 카레르 지음·임호경 옮김)=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카레르의 장편소설. 초기 기독교 역사를 재구성한 팩션으로 온갖 문학상을 휩쓸었다.<열린책들·1만6800원>
▶백년전쟁 1337~1453(데즈먼드 수어드 지음·최파일 옮김)=백년전쟁을 세밀하게 들여다 본 역사서. 영웅 이야기 등 낭만과 재미도 놓치지 않으면서 전쟁의 현실과 배경을 명료하게 기술한다. <미지북스·1만6000원>
▶기형도를 잃고 나는 쓰네(김태연 지음)=기형도의 절친한 친구였던 저자가 자신의 분신 ‘허승구’를 화자로 쓴 장편소설. 세상의 아픔에 관해 얘기한 추억이 담겼다. <휴먼앤북스·1만4000원>
▶나는 누구입니까(리사 울림 셰블룸 지음·이유진 옮김)=한국에서 태어나 스웨덴 가정으로 입양된 만화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정울림. 그가 자신의 뿌리를 찾으려고 애쓴 20년을 만화로 그렸다. <산하·1만2000원>
인문·학술
▶소명출판 20년, 한국문학 연구 20년(편집부 엮음)=소명출판은 한국문학을 사랑하고, 문학 연구자들은 소명출판을 아낀다. 학술서 전문 소명출판의 성과를 집약한 책. <소명출판·1만5000원>
▶한국영화, 세계와 마주치다(김소영 편)=트랜스: 아시아영상문화연구소(소장 김소영)의 한국영화사총서 1차분 제1권으로 ‘동아시아 지식인의 대화’ 등 3권이 함께 나왔다. <현실문화·1만6000~2만2000원>
▶부채통치(마우리치오 랏자라또 지음·허경 옮김)=현대 자본주의에서 부채는 사적인 빚이 아니라 자본주의 통치원리다. 사회학자 마우리치오 랏자리또의 부채 2부작 완결편. <갈무리·1민8000원>
▶리비우스 로마사 1(티투스 리비우스 지음·이종인 옮김)=타키투스·살루티우스와 함께 ‘로마의 위대한 3대 역사가’로 꼽히는 리비우스(기원전 59~기원후 17년)의 빛나는 로마사 첫 권. <현대지성·2만2000원>
실용·기타
▶미라클 일주일 지갑(요코야마 미쓰야키 지음·정세영 옮김)=일주일 식비의 평균값을 정하고 그 금액만 지갑에 넣어 생활한다. 절약을 저축으로 연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리더스북·1만3000원>
▶행복하고 싶다면 고양이와 함께 사세요(가바키 히로시 지음·한성례 옮김)=고양이와 사는 것은 심신에 좋다고 말한다. 고양이와 살며 자폐증을 치료한 소녀 사례, 좋은 호르몬 작용, 자신감 회복…. <문학세계사·1만3000원>
▶과학하고 앉아있네. 8:선창국의 지진 흔들어보기(원종우·선창국 지음)=부쩍 관심이 커진 지진에 관한 지식을 조목조목 다룬다. ‘한국형 지진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동아시아·7500원>
▶2031 카이스트 미래보고서(카이스트 지음)=카이스트 교수 100명이 포함된 ‘비전 2031 위원회’의 미래 생존 로드맵. 제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산업·미래 대학교육 등을 짚었다. <김영사·1만4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