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홈페이지 캡처

홍자매의 ‘화유기’가 자신의 ‘애유기’와 유사하다고 주장한 땅별 (본명 정은숙) 작가가 6일 화유기 초반에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느냐는 일부 질문에 대해서 답했다.

땅별 작가는 “그동안 아이가 아파서 정신이 없었다. 또 함부로 초반에 유사성 제기를 했다가 내용을 바꿔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진행을 지켜 봤다”고 주장했다.

이어 “예전에도 드라마와 타장르 간의 표절 시비가 있었고 그때는 오히려 왜 전개를 더 지켜보지 않고 초반에 제기했냐는 지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땅별 작가는 또 “화유기 작가님 입장에서도 정말 애유기를 읽지 않고 글을 썼다면 초반부터 유사성 제기가 일어났을 때 무척 억울했을 것”이라며 “끝까지 지켜보신 바 과연 화유기가 애유기와 아무 관련이 없을지는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