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 1일 탑골공원에는 수 천명의 사람이 태극기를 가슴속에 감추고 모여있었다. 그 때 한 사람이 앞으로 나오며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기 시작했다”
1일 제 99주년 3·1절을 맞은 3.1절 기념식에서 박유철 광복회장이 “독립선언서. 우리는 이에 우리 조선이 독립한 나라임과 조선사람이 자주적인 민족임을 선언한다”라고 독립선언서를 읽기 시작했다. 박유철 회장에 이어 독립 유공자 후손들이 차례로 자리에서 일어나 족자에 적힌 독립선언문을 읽어내렸다.
이날 마지막으로 독립선언문을 읽으며 대한독립의 염원을 담은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을 읽어내린 것은 배우 안재욱이었다. 배우 안재욱은 안중근 의사의 독립투쟁을 그린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의 역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고 조양선 선생의 손녀 조선혜 씨 등 독립유공자 5명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