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재덕이 성추문 의혹에 강력 반발했다.

27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선우재덕 성추행 고발’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재된 글은 한 프로덕션 제작사에서 조연출로 근무했다는 A 씨가 작성한 것으로, MBC ‘실화극장 죄와 벌’을 통해 선우재덕을 만나게 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사진제공=씨앤코엔터테인먼트)

작성자는 선우재덕이 밥을 먹을 때도 스태프들과 함께 먹고 스스럼 없이 모두와 잘 어울리며 좋은 이미지를 가졌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선우재덕이 자주 연락을 했고, 술자리에 불려 나갔으며, 그 과정에서 몸을 만지거나 입을 맞추고, 유사 성행위를 하는 등 추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작성자는 직장을 옮긴 후에도 선우재덕으로부터 끊임 없이 연락이 왔다고 주장하며 “아직도 드라마에 잘만 나오는 선우재덕을 보며 억울하고 화가 나서 이제야 내 이야기를 적어본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로 글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글이 왜 삭제된 지에 대해서도 밝혀진 바가 없다.

선우재덕 소속사 측은 “소속사를 통한 입장발표는 없을 예정이다”라며 “선우재덕 씨와는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상태로 계약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아 아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선우재덕은 변호사에게 일임한 상태 라고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우재덕의 변호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해당 사실은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으며 해당 글을 올린 사람뿐만 아니라 언급한 언론매체 모두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