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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오늘(25일) 오후 8시 평창 올림픽플라자 내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이 17일 동안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KBS는 국가대표급 아나운서 이재후와 개막식 총연출을 맡았던 양정웅 해설로 구성된 중계진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KBS 평창 스튜디오에서 사전에 진행된 이재후 아나운서와 양정웅 총연출의 오프닝 촬영현장이 깜짝 공개됐다. 동그란 안경과 환한 웃음까지 닮은꼴인 두 사람의 기분 좋은 미소는 찰떡 중계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양정웅 감독은 지구촌의 감탄과 찬사를 불러일으켰던 개막식의 총연출자로 현장의 디테일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반 박자 빠른 설명과 그 안에 숨은 연출 의도까지 읽어내는 명품해설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고 몰입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 당시 시청률 23%라는 대기록을 세운 장유정 감독에 이은 양정웅 총연출의 캐스팅은 신의 한 수로 평가된다.
양정웅 총연출은 전세계인의 관심이 쏠린 폐막식에 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선수들과, 마음 졸이며 지켜봤던 모두가 함께 놀 수 있는 무대다. 그 어느때 보다 흥겹고 신나는 파티같은 폐막식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재미와 감동, 그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만끽하실 수 있도록 풍부하고 세심한 해설로 찾아 뵙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평창 올림픽 폐막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엑소(EXO)와 씨엘(CL)의 케이팝 공연 부터 동서양의 음악이 화려한 미디어 아트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전통과 현대, 미래가 동시간대에 한데 어우러지는 겨울밤의 판타지로 다시 한번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무엇보다 엑소와 씨엘 외에도 깜짝 스타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양정웅 총연출은 개막식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인면조’와 ‘드론 오륜기’를 직접 연출했던만큼, 전 세계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낼 폐막식만의 특별한 ‘와우 포인트’에 대한 힌트를 던져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폐막식 오프닝 녹화 도중 이재후 아나운서가 “지난 리우 올림픽 당시 일본 아베 총리의 마리오 변신같은 깜짝 쇼가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물어보자 양정웅 총연출은 “폐막식에서 차근차근 공개하겠다”고 답해 살짝 애 태우는 특급 방송센스를 발휘하기도 했다.
이에 이재후 아나운서는 “폐막식 전까지 ‘깜짝 쇼’가 과연 어떤 것일지, 국민들의 궁금증을 꼭 풀어드리겠다”며 “폐막식 오프닝부터 생방송까지 저희 KBS를 꼭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KBS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시청률 2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이후 1TV ‘평창올림픽 라이브’와 2TV ‘여기는 평창’을 통해 생생한 올림픽 현장을 빠짐없이 전하며 국민들과 함께 울고 웃는 소중한 시간을 새겨왔다.
2018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는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이 하나로 어우러져 평창에서의 그립고도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 17일 간의 뜨거운 겨울드라마를 마무리하는 2018 평창올림픽 폐막식은 오늘 오후 7시 50분 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