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유두(You Do)로 로리타 논란을 일으킨 가수 민티(Minty·김아린·17)가 Mnet 고등래퍼2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민트 페이스북, Mnet)

‘고등래퍼2’ 제작진은 23일 이데일리를 통해 “지난해 12월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민티로 추정되는 인물도, 화제의 영상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민티란 가수가 ‘고등래퍼2 지원 영상’이란 제목의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것은 알고 있지만 무관하다”고 밝혔다.

민티는 지난해 1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등래퍼2 지원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민티는 ”저는 위스퍼랩을 하고 있어요, 속상이는 랩이라는 뜻인데요, 대중이 원하는 랩이랑은 좀 다르고 잘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고등래퍼2) 참가에 의의를 두려고 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민티는 22일 정오 신곡 유두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노리타 논란에 휩싸였다. 영상 속 민티가 입은 ‘Eat Me’라고 적힌 의상과 그녀가 취한 자세가 로리타적 표현으로 해석됐다. 로리타란 성인이 안된 어린 여자아이에게 성적 대상으로 삼고 흥미를 느끼는 것을 뜻하며 로리콘 또는 로리타 콤플렉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편, MC 넉살, 딥플로우, 산이&치타, 그루비룸, 행주&보이비 등 7인의 멘토들이 참여하는 ‘고등래퍼2’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