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가 6일 영화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를 공개했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는 2008년 개봉한 ‘클로버필드’의 프리퀄이자 ‘클로버필드 10번지’에 이은 클로버필드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줄리어스 오나가 연출하고 J. J. 에이브럼스가 제작을 맡았으며, 다니엘 브륄, 엘리자베스 데비키, 존 크래신스키, 구구 음바타로, 장쯔이 등이 출연한다.

앞서 지난 5일(한국시간) 오전 8시 30분 시작한 제52회 슈퍼볼 중계 중 ‘클로버필드 패러독스’의 정식 예고편이 깜짝 공개됐다.

‘갓 파티클’이라는 가제로 연내 개봉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클로버필드’의 세 번째 시리즈가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라는 이름으로 베일을 벗은 것이다.

예고편에는 정체 모를 생명체의 습격을 받았던 ‘클로버필드’의 장면에 이어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본편의 장면이 등장했다. 이후 미스터리한 사건에 당황하는 우주비행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2008년 개봉한 ‘클로버필드’의 세 번째 시리즈인 ‘클로버필드 패러독스’는 미국의 한 우주 정거장에서 극비리에 입자 가속 실험을 하던 중 사소한 실수 때문에 지구와 달이 한순간에 먼지가 돼 사라져 절망에 빠진 우주인들 앞에 유럽 소유의 우주선이 나타난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승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