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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에 조선통신사 흔적 담을 박물관 선다

日 쓰시마시 2020년 완공 목표…왜관지도 등 한일교류역사 전시

  • 국제신문
  • 신귀영 기자 kys@kookje.co.kr
  •  |  입력 : 2018-02-01 19:09:08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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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시마(대마도)에 한일 간 우호와 교류의 역사를 기념하는 박물관이 생긴다.
   
2020년 완공될 쓰시마박물관 조감도.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 시는 지난 22일 이즈하라 지역에서 ‘쓰시마박물관’ 착공식을 열었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6280㎡ 대지에 총면적 4097㎡,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이 박물관에는 조선통신사 등 양국 교류의 역사를 기억하는 문화재 자료들이 주요하게 전시된다.

지난해 쓰시마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만 40만 명에 달하는 등 관광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의 ‘쓰시마 역사민속 자료관’을 찾는 한국인도 늘어나는 점에 쓰시마 시는 주목했다. 노후화한 자료관을 인수해 신축한 뒤, 소장자료를 상설전시하고 외부의 중요한 교류 문화재를 빌려와 기획전시도 꾸려갈 예정이다. 조선통신사 두루마리 그림, 변박의 왜관지도 등 조선통신사의 중요한 문화재 자료와 모형들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기획해 박물관을 중요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조선통신사 연구 권위자인 강남주 전 부경대 총장은 이 박물관 건립을 위한 자문을 맡았다. 그는 “대마도는 청동기부터 한일 교류의 거점이었고, 한국은 대마도의 중요한 무역 상대국이었다”며 “대마도 만큼 양국 평화와 교류에 민감한 지역은 없을 것이다. 교류의 역사를 기억하는 박물관을 지어 관광 자원화하겠다는 계획도 그 같은 배경에서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신귀영 기자 ky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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