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16~18일 부산시민회관서
- 안재욱·이건명·차지연 등 출연
4060세대를 공연장으로 불러모으며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광화문연가’가 부산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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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3월 16~18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화제의 뮤지컬 ‘광화문 연가’. 월드쇼마켓 제공 |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오는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개최된다. ‘소녀’ ‘옛사랑’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작곡가 故 이영훈의 명곡으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인기 많은 대중음악을 활용해 무대용 뮤지컬로 재구성한 것)로 1980~90년대의 추억을 아련하게 불러내는 작품이다.
지난달 15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공연장에서 보기 힘든 중장년 관객이 객석을 메우는 이례적인 풍경을 만들어 냈다. 8090 시절 젊음과 첫사랑을 경험했던 이들의 추억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관객의 향수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폐막한 서울 공연은 약 4주 동안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성공을 거뒀고 창작뮤지컬의 가능성도 함께 보여줬다. 2011년 초연한 작품이지만, 서울시뮤지컬단과 CJ E&M의 최초 공동제작에 스타 연출가이자 작가인 고선웅 작가가 가세하며 더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부산 무대 또한 탄탄한 실력의 출연진으로 구성됐다. 죽음의 문턱에서 어긋난 첫사랑을 회상하는 주인공 ‘중년 명우’ 역에는 배우 안재욱과 20년 연기 내공의 뮤지컬 스타 이건명이 더블캐스팅 됐다. 인연의 신인 ‘월하’ 역에는 배우 구원영과 차지연이, 풋춧하고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에는 뮤지컬 신예로 인정받은 허도영과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한 박강현이 확정됐다. 예매는 인터파크, 예스24에서 가능하며 개띠해 출생 할인, 직장인 할인, 실버 할인, 학생 할인 등이 적용된다. VIP 14만 원, R석 12만 원, S석 9만 원, A석 6만 원. 1566-5490
안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