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편에 최고령자로 출연한 데이비드가 정현을 응원했다.

24일(한국시간) 데이비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현과 조코비치가 함께 서있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남겼다.

(사진=데이비드 인스타그램)

데이비드는 “저의 SNS에 관심 가져주시고 따뜻한 반응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한국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데이비드는 “테니스를 잘 해나가고 있는 정현과 카일 에드먼드를 보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는 한국과 영국의 결승전을 보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두 선수 모두에게 행운을 빈다”고 덧붙였다.

정현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2위)는 26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하지만 앞서 마린 칠리치(30·크로아티아·6위)와 카일 에드먼드(23·영국·49위)의 대결에서 칠리치가 승리하면서 정현과 에드먼드의 대결은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데이비드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영국 편에 65세 최고령 출연자로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귀여움과 도전 정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