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이 개봉 6일에 접어든 가운데 관객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사진 = 1987이 개봉 7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관객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국제신문DB)

지난 27일에 개봉한 영화 ‘1987’(장준환 감독)은 개봉 6일째에 접어든 지난 1일 누적 관객수 246만8308명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1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246만8308명을 돌파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1위는 ‘신과함께’가 차지했으며 매출 점유율 53.0%, 일일 관객수 91만2144명을 기록했고, ‘1987’은 매출액 점유율 30.6%, 일일 관객수 52만8649명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지난 20일 개봉한 ‘신과함께’(김용화 감독)는 1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944만8154명을 돌파했으며 1000만 영화 대열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1987’은 장준환 감독 작품으로 김윤석(박처장 역), 하정우(최검사 역), 유해진(한병용 역), 김태리(연희 역), 박희순(조반장 역), 이희준(윤기자 역)이 주연을 맡았으며 박경혜, 김의성 등이 출연했다.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박종철 열사의 죽음부터 각자의 자리에서 신념을 건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행동이 모여 광장의 거대한 함성으로 확산되기까지 가슴 뛰는 6개월의 시간을 그렸다. 어주영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