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의 제업과 태호가 보컬팀 대결에서 라이벌로 만났다.

	(사진=KBS2 ‘더유닛’ 방송 캡쳐)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는 세 번째 미션 ‘셀프 프로듀싱’ 무대가 펼쳐졌다.

선배 군단이 보컬, 랩, 댄스 부분에서 눈에 띄는 기량을 선보이는 참가자들을 직접 선택해 팀을 직접 구성해 대결에 들어갔다.

이날 첫 대결로 ‘더 유닛’의 남자 보컬의 라이벌인 임팩트 제업과 백퍼센트 록현을 주축으로 구축된 남성 보컬팀의 1대 1 대결이 펼쳐졌다. 임팩트의 보컬을 담당했던 제업과 태호는 초록팀과 노랑팀으로 나뉘어 대결 구도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제업, 이건, 정상, 혁진, 채진, 상일로 구성된 초록팀은 엑소의 ‘12월의 기적’을 선곡해 무대를 선보였다. 6명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완벽한 화음이 돋보였다.

특히, 하이라이트에서 폭발하는 제업의 폭풍 고음은 모두를 감탄케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록현, 임준혁, 태호, 동명, 렉스, 수현으로 구성된 노랑팀은 태연의 ‘U R’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무대에서 태호는 노래의 도입부에서 청량한 음색과 기교 없는 깨끗한 창법으로 단번에 귀를 사로잡았다.

그동안 선보였던 ‘불타오르네’, ‘마이턴’ 등 퍼포먼스 중심의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태호의 색다른 매력이 드러나며 2차 국민 유닛 투표에서 순위 반등을 기대하게 한다.

보컬팀 대결의 결과는 노랑팀이 321표, 초록팀이 317표로 노랑팀이 4표 차이로 승리를 거두었다.

제업에 이어 태호까지 ‘더유닛’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임팩트가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임팩트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유닛’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되며, 2차 국민 유닛 투표는 온라인 사이트 티몬에서 27일까지 진행된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