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김택용이 현역 입대했다.
지난 4일 김택용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에서 짧게 자른 머리로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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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프리카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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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송에서 김택용은 “부끄럽네요. 아 부끄럽다”라며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SK 이적할 때 눈물 났었는데 그 이후로 또 눈물이 날 것 같다. 마지막 가는 모습 다들 챙겨줘서 감사드린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전역일은 2019년 9월 4일이다. 돌아와서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겠다”라며 군 입대 각오를 전했다.
김택용은 2007년 곰TV MSL 시즌1 결승에 진출해 마재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기적의 혁명가’라는 별명을 얻고 스타덤에 올랐다. 주종족은 프로토스로, 시즌2에서 송병구를 꺾고 2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택용은 SK텔레콤 T1으로 이적, 한 시즌 63승이라는 역대 최다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13년 9월 9일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한 뒤 아프리카TV에서 스타크래프트 개인 방송을 하면서 많은 팬을 두고 있다.
한편 김택용은 5일 32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