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KBS2 ‘VJ 특공대’에서는 치즈 레스토랑, 태블릿 PC 화가, 시니어 모델, 경남 창원 갈비 육개장·피조개·통술 맛집, 빈방 재테크·도시민박, 이색 농업, 멧집 찌개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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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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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을 연 사람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치즈가 가득한 서울 용산구의 수제 치즈 레스토랑. 이곳을 운영하는 조장현(51) 씨는 3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요리를 시작한 늦깎이 셰프란다. 사실 그는 요리를 시작하기 전, 유명 대기업에서 주목받는 엘리트 회사원이었다. 10년 넘게 몸담은 회사에 사표를 내고 그가 택한 제2의 인생은 바로 요리. 영국, 뉴질랜드로 요리 유학을 떠난 뒤, 지금은 치즈 분야에서 손꼽히는 장인으로 불릴 정도로 치즈 전문가가 되었다고. 정성과 노력을 들여야만 완성되는 수제 치즈. 오랫동안 숙성해야 제맛이 나는 치즈처럼 그의 인생도 50대인 지금이 가장 전성기라고. 그의 이야기를 VJ카메라에 담았다. 인생 2막을 화가로 새롭게 시작했다는 정병길(64) 씨. 그는 캔버스가 아닌 태블릿PC에 그림을 그리는 일명 모바일 화가라는데. 64세의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능숙한 손놀림으로 단 1시간 만에 풍경화를 그려낸다고. 30년간 은행 지점장으로 근무했다는 정병길 씨. 은퇴 후 취미로 미술을 시작하게 되었고 우연히 접한 태블릿PC에 매력을 느껴 지금은 어엿한 태블릿PC 화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단다. 늦은 나이에도 자신의 꿈을 그려가고 있는 그의 도전기를 담았다. 화려한 런웨이를 당당하게 걷는 모델들 사이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모델이 있었으니. 바로 칠순이 훌쩍 넘은 나이에 모델계를 접수했다는 소은영(72) 씨. 평범한 전업주부였지만 젊었을 적 꿈꿔왔던 모델을 하고픈 마음에 더 늦기 전, 시니어 모델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고. 처녀 시절부터 남달랐던 패션 감각과 20대 못지않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2017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국내 최초로 시니어 모델 1호로 발탁되기도 했다는데. 칠순이 넘는 나이에도 넘치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그녀를 만나봤다.
▶특공 작전 숨은 맛집 찾기 - 창원
경상남도 창원에 꽁꽁 숨은 진정한 맛집을 찾아갔다. 사전조사도, 섭외도 없다.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소문난 맛집을 직접 찾아 나선다. 이번 특공 작전의 목적지는 깊어가는 가을의 낭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남쪽 여행지 경상남도 창원. 특히 창원시에서만 원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창원시 진해구의 중앙시장. 칼칼한 육개장이 담긴 뚝배기에 소갈비 네 조각이 통째로 들어가는 ‘갈비 육개장’이 그 주인공이란다. 20년 이상 시장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원조 갈비 육개장 집. 이뿐만이 아니다. 이맘때 창원에서는 ‘피조개’를 꼭 먹어야 한다는 제보를 받고 피조개 맛집을 수소문 한 제작진. 그중 창원의 어민들과 주민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피조개 맛집을 찾았는데. 쫄깃하고 맛좋은 피조개를 이용해 회, 무침, 전 등 다양한 피조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고 과연 이곳은 창원시의 진정한 숨은 맛집이 맞을까? 여기에 자리에 앉기만 하면 20여 가지의 각종 안주를 한상 가득 차려주는 경상남도 특유의 ‘통술’ 식당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현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주인장 마음대로 매일 다른 요리가 채워진다는 통술집의 한상차림. 그 자체로 경상남도의 식문화를 그대로 느껴볼 기회라는데 통술 거리가 있을 정도로 명성 자자한 창원의 통술 가게들 중 주민들이 추천하는 통술 맛집은 어느 곳일까? 경상남도 창원시의 곳곳을 누비며 방송에 소개되지 않은 진짜 맛집을 VJ특공대가 파헤쳐 본다.
▶ ‘빈방’ 재테크
사용하지 않는 방으로 쏠쏠하게 돈을 번다는 빈방 재테크를 소개한다. 갈수록 먼지만 쌓이는 빈방 때문에 고민이 많은 사람, 모두 주목. 여기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빈방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데? 첫 번째 방법은 바로 ‘쉐어하우스’. 이는 방 여러 개를 각각의 세입자에게 임대하고, 세입자들은 거실만 공유하는 주거 형태. 여러 명이 함께 생활하는 대신 주변 시세보다 월세가 낮아 최근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여기에 집주인은 여러 명에게 월세를 받으니 다른 임대 사업보다 더 높은 수익 창출이 가능. 때문에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다는데. 이렇게 방 여러 개를 내어주고 돈을 버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빈방 하나만 내어주고 돈을 버는 방법도 있다는데? 그 비결은 바로 ‘도시민박’.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우리 집에 남는 ‘빈방’을 숙소로 제공해 짭짤한 수입은 물론, 세계 각지의 친구까지 사귈 수 있다고 한다. 장성한 자녀들을 내보내고 남는 방을 이용할 수 있어, 중장년층의 노후 걱정을 덜어준다는 것. 이뿐만이 아니다. 어두침침하고 습하기까지 해 모두가 기피해 늘 비어있는 반지하방으로도 돈을 벌 수 있다고. 바로 비교적 저렴한 반지하방을 사들여 깔끔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후, 건물을 용도 변경해 상가에 임대하는 방법. 2017년, 새롭게 뜨고 있는 빈방 재테크를 VJ특공대가 소개한다.
▶아이디어로 돈 번다 이색 농업
남다른 아이디어로 억대 매출을 올리는 아이디어 농업 비법을 담았다. 이제는 농업도 아이디어가 힘이다. 남들과 다른 발상으로 농촌에서 대박을 이룬 사람들이 있다는데. 소문을 듣고 찾아간 곳은 부산광역시의 한 돼지고깃집. 그런데 사람들이 먹는 것이 일반 돼지고기가 아니다? 그 정체를 찾아간 농장에서 발견된 의문의 돼지. 바로 이름도 생소한 멧집돼지. 멧집돼지는 멧돼지와 흑돼지가 우연히 교배되면서 키우게 된 것. 농장주인 이창열 씨는 멧집돼지를 특별하게 키우기 위해 산에 방목할 뿐만 아니라 매일 아침 농수산 시장에서 공수한 채소를 먹인다는데. 우연히 교배된 멧집돼지로 연 매출 2억 원에 달하는 고수익을 낸다는 이창열 씨의 농업 성공기를 소개한다. 경상북도 청도군의 산골짜기에서 연 매출 5천만 원을 올리고 있다는 엄재숙 남정인 부부.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 산양 한 쌍이 연 매출 5천만 원을 올리게 된 시작이란다. 대나무와 유황을 먹이며 건강하게 자란 산양은 10년 새 열두 마리가 됐다는데. 부부는 산양 젖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발효식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쌀겨와 산양유를 발효에 만든 일명 ‘산양발효미강’. 맛을 본 지인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매출이 꾸준히 올라 지금은 5천만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다는데. 지금은 산양유와 쌀가루를 넣어 만든 빵을 만들며 또다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 중이라는 부부의 성공 비법을 소개한다. 한편, 귀농 4년 만에 연 매출 2억 원을 올린다는 충청남도 공주시의 한 농장. 고객에 원하는 채소를 1:1 맞춤 꾸러미로 대박 행진 중이라는데. 농장주인 이충일 씨의 성공 아이디어는 성인병부터 개인의 취향까지 고려해 15가지의 채소를 세심하게 챙겨 배송한다는 것. 이뿐만이 아니다. 뿌리를 드러내고 키우는 분무식 수경 재배로 간편하게 50여 가지의 채소를 키울 수 있도록 했고, 갓 딴 채소는 냉장 후 발송해 오랜 시간 신선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접목했다는데~ 세심한 배려와 아이디어의 접목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충열 씨의 성공 노하우를 VJ특공대가 소개한다.
이하 방송 정보
〈치즈플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9길 19
〈즐거운그림마을〉
〈제이액터스〉 서울 서초구 사임당로8길 13 제일빌딩
〈아도다찌〉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37번길 9
〈유니하우스〉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청구아파트
〈장수원 목장〉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171-1
〈멧집찌개〉 부산 연제구 거제시장로 14번길 52
〈쌈박스〉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유평리 187-14
〈산골집〉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화산길 82-49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