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영되는 KBS 2TV ‘VJ 특공대’에서는 방어와 순대국, 호주산 와규를 파는 맛집들이 소개된다.



■꽉찬 순대 ‘일번지 순대국’

사진=KBS 제공

먼저 충청북도 충주에 자리한 한 순대국밥집은 지역 사람만 안다는 ‘맛집’으로 소개된다.

가을철 남한강 줄기를 따라 수려한 경관을 구경한 뒤 들를 수 있는 이 가게, ‘일번지 순대국’은 충추시 연수상가 2길 9에 자리했다.

속이 꽉찬 순대와 곱창은 물론 오소리감투 등 부속재료도 푸짐하게 내놓는다.

제작진의 ‘현장 섭외’ 시도가 성공으로 이어질지는 방송을 통해 지켜볼 수 있다.

■제대로 된 겨울 생선 ‘방어’ 동해도 씨푸드뷔페

사진=KBS 제공

동해도 씨푸드는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2길 25에 자리했다.

이날 vj 특공대는 이곳에서 판매되는 겨울철 대표 생선 방어를 집중 조명한다.

방어는 특히나 11월~2월까지 맛과 영양이 모두 뛰어난 생선으로 손꼽힌다.

무게 약 10kg의 큰 방어가 동해안에서 많이 잡히는데, 특히나 동해안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맛과 영양이 풍부한 방어가 좀더 일찍 제철을 맞았다.

살아 있는 방어를 서울로 긴급 수송해 즉석에서 회를 떠주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소개된다.

■환상의 마블링, 호주산 와규 맛집 ‘꼬기야’

사진=KBS 제공

늘 손님들로 북적인다는 경기 광주의 정육점은 다른 곳에서 맛보기 어려운 특별한 고기를 내놓는다.

정체는 환성적인 마블링으로 군침이 돌게 하는 ‘호주산 와규’.

본래 와규란 일본 소의 한 품종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썬 데다 일본에서의 수입이 금지 된 상태인 만큼 맛을 보기가 어렵다.

하지만 경기 광주시 중대동 16-80에 위치한 ‘꼬기야’에서는 좋은 품종의 호주 소와 와규를 재교배해 만든 ‘호주산 와규’를 맛볼 수 있다.

‘꼬기야’는 동네에서도 입소문난 와규 전문 정육점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