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의 막바지에 다다른 오늘(8일) 다채로운 특선영화가 심란한 마음을 위로한다.

(사진 = 네이버 영화 ‘범죄와의 전쟁’)

안방극장의 문은 낮 12시 30분 OCN에서 영화 ‘마스터’로 열린다.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마스터’는 배우 이병헌(진회장 역), 강동원(김재명 역), 김우빈(박장군 역)이 주연을 맡은 범죄 영화로 지능범죄수사대가 다단계 그룹을 추격하는 과정을 그린다. ‘마스터’는 전국 누적관객수 714만 7924명을 기록해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39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영화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으로 오후 1시 10분부터 EBS1에서 방영된다. 호빗 ‘프로도’와 그의 친구들, 엘프 ‘레골라스’, 인간 전사 ‘아라곤’과 ‘보로미르’드워프 ‘김리’ 그리고 마법사 ‘간달프’로 구성된 반지원정대가 악의 군주 ‘사우론’에 맞서 싸우는 영화로 3부작의 마지막 편이다.



오후 2시 50분에는 KBS1을 통해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이 방송된다. 김덕수 감독의 영화로 강예원(장영실 역), 한채아(나정안 역), 조재윤(박차장 역), 김민교(양실장 역), 곽자형(재무실장 역) 등이 출연하며 ‘보이스피싱에 예산이 털린 국가안보국’이라는 다소 말도 안되는 소재를 다룬다.



다음은 영화 ‘인터스텔라’로 오후 3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는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의 전성시대’가 밤 10시 55분부터 EBS1에서 방송된다. ‘범죄와의 전쟁’은 ‘용서받지 못한 자’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012년 개봉한 범죄 드라마로 최민식(최익현 역), 하정우(최형배 역), 조진웅(김판호 역), 마동석(김서방 역), 곽도원(조범석 역) 등이 출연했다.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면서 발생하는 조폭의 배신과 갈등을 그린다. 전국 누적관객수는 471만 9872명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김민훈 기자 minhun@kookje.co.kr



◆8일 추석특선영화 편성표

- ‘마스터’ 12시 30분/OCN

-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13시 10분/EBS1

- ‘비정규직 특수요원’ 14시 50분/KBS1

- ‘인터스텔라’ 15시 30분/OCN

- ‘범죄와의 전성시대’ 22시 55분/EB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