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서울 세계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서울세계불꽃축제 2017 홈페이지)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2017서울 세계불꽃축제’는 30일(오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20분부터는 미국팀의 화려한 불꽃쇼가, 40분부터는 이탈리아팀의 불꽃쇼가 이어진다. 이어 오후 8시부터 8시 40분까지 는 한국팀의 불꽃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8시 40분부터는 애프터 공연 및 클린캠페인이 실시된다.

이 밖에도 사진, 힐링, 예술 참여 등 불꽃을 다양하게 느껴 볼 수 있는 ‘불꽃스타그램’과 다양한 불꽃을 형상화한 ‘불꽃 포토존’, ‘라이브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키즈존, 버스킹무대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2017 서울 세계불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명당을 현대엠엔소프트와 한화그룹이 공개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를 통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진행되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를 비롯한 불꽃놀이 관람 명소 16곳 리스트를 공개했다.

맵피에서 공개한 16곳 중 원하는 명소는 N서울타워전망대, 남산 포토아일랜드, 달마공원, 반포 한강시민공원, 사육신공원, 상도근린공원, 서래섬, 선유도공원, 양화한강공원, 용산도서관, 잠두봉 선착장, 한강 이촌지구 등 총 16곳이다.

한화그룹 또한 최근 ‘불꽃 명당’ 이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명당 4곳을 추천했다. 첫 번째 위치는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한강 잔디 광장이다. 주최사인 한화는 한강 공원 잔디 광장에 누워 하늘의 불꽃을 감상하면 잊히지 않는 최고의 밤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두 번째 위치로는 눈앞에서 불꽃이 터지는 광경을 볼 수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이다. 세 번째 위치는 오붓하게 분위기에서 축제를 감상할 수 있는 63빌딩 레스토랑, 네 번째는 63빌딩 그랜드볼룸홀로 키즈룸, 수유실 등과 함께 야외 테라스까지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도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외의 명당으로는 선유도 공원과 노들섬, 이촌 한강공원 등이 있다.

한편 축제장 내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17시 이후에는 텐트 설치를 할 수 없으며, 거대 그늘막과 등 넓은 자리를 차지하는 캠핑용품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하여 16시 이후에는 자전거 및 인라인의 통행을 제한한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