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0년대 오스트리아에서 살았던 지금까지도 천재로 기억되는 음악가 모차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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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볼프랑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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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천재성에 묻혀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에게는 ‘변태적 취향’이 있었다. 그의 독특하다 못해 기괴한 취향의 이름은 ‘분변음욕증’이었다. ‘스카톨로지’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이 같은 취향은 모차르트의 사촌누나 베즐레의 편지를 통해 알려졌다.
여기서 말하는 스카톨로지는 인분에 성적 흥분을 느끼는 이상 성욕을 가리킨다. 그는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베즐레에게 편지를 써 배설물을 직접 언급하거나, 배변하는 소리나 상황을 두고 농담을 하는 일이 잦았다. 심지어는 ‘베즐레의 콧등에 싸고 싶다“라던지 ”베즐레의 것을 보고싶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모차르트의 이 같은 취향이 드러나는 편지는 단연 베즐레 외에도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에서도 발견됐다. 지금까지 발견된 총 371통의 편지 중 10%가 넘는 39통의 편지에서 인분이 언급돼있다고 한다.
한편 모차르트는 다섯 살 때부터 피아노 작곡을 시작해, 여덟살에는 교향곡을 작곡할 정도로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던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영화 ‘아마데우스’에서도 묘사되듯 짐작키 어려운 괴짜였다고 한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