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이재명, 김혜경 부부의 여름휴가가 공개됐다.

(사진=SBS)

이재명은 풀빌라를 기대했던 아내를 데리고 바다 낚시에 도전했다. 하지만 아내가 먼저 고기를 낚은 상황. 대어를 고대하던 이재명의 낚싯대에도 드디어 신호가 왔지만 고기는 이미 도망간 상황. 이재명은 포인트 탓을해 웃음을 전했다. 또한 김혜경이 지루해하자 “좀 성실하게 임해줄 수 없냐”며 직원 다루듯이 해 웃음을 더했다.

결국 배 예약 시간이 다 끝나가도 소득이 없었다. 이재명은 자존심에 상처만 남긴채 라면 하나에 만족해야 했다. 아내는 라면을 다 먹음으로써 응징했고 “다시는 낚시 이야기 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양양으로 옮긴 부부는 레쉬가드로 갈아입고 서핑에 나섰다. 김혜경은 20대 못지 않은 스타일리쉬함과 몸매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은 앞장서는 아내 손에 이끌려 마지못해 서핑에 나섰다. 두 사람은 열심히 연습했으나 열외로 빠져 추가 연습을 해야했다.

연습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던 이재명은 바다에서는 곧바로 반전 실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반대로 폼이 좋던 아내는 계속 물에 빠져 스튜디오를 웃게 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