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이 오랜맛에 방송에 출연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SBS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추성훈, 야노시호, 추사랑, 악동뮤지션 이찬혁, 이수현이 몽골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제공=SBS)

추성훈 가족은 여전한 케미로 보는 이들이 훈훈하게 했다. 하지만 변함없는 추성훈, 야노 시호의 모습과 달리 추사랑은 훌쩍 컸다. 이에 야노 시호는 추사랑이 키도 많이 크고 성장했다고 자랑(?) 했다.

7살이 된 추사랑은 피아노와 한국어 공부등 바쁜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추사랑네 가족은 몽골로 떠났다.앞서 인터뷰에서 추성훈은 “사랑이에게 이번 몽골여행이 좋은 기회일 거 같다”라고 밝혔다. 추사랑은 그동안 지쳤던 도시생활과는 전혀 다른 환경인 몽골로 14일간 여행을 떠났다. 몽골의 넓은 초원으로 떠난 추사랑네 가족은 게르를 짓고 동물의 젖을 짜며 친환경적인 생활을 했다.

악동뮤지션은 몽골에 5년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가이드를 하기로 했다. 추성훈, 야노시호, 추사랑은 악동뮤지션과 함께 몽골에 도착해 관광을 즐겼다.

아르항가이로 가는 길에 추사랑과 악동뮤지션은 서로 장난을 치며 점점 친해졌다. 추사랑은 찬혁이 들고 있는 휴대폰 케이스를 보고 “이건 뭐야?”라며 관심을 보였다. 이 케이스는 찬혁의 얼굴이 그려진 것. 추사랑은 이를 보고 “못생겼다”라 말했고 찬혁은 “그렇게 솔직하면 안 된다”라고 의기소침하게 답했다.

이수현이 “이거 오빠 얼굴인데 못생겼지?”라고 묻자 추사랑은 “응”이라며 두 팔을 벌려 많이 못생겼다고 했다. 이찬혁은 “심한데..”라며 “사진이 못생겼어, 실물이 못생겼어?”라고 물었다. 추사랑은 “둘 다”라고 답했다.

이찬혁은 “참 솔직하구나”라며 좌절했고, 이수현은 “아이들은 솔직해. 나도 그렇게 생각해”라며 놀렸다.상처받은 이찬혁은 ”심한데”라며 “너도 못생겼다”고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추사랑은 이수현만 따라 다니고 이찬혁을 외면했다. 이찬혁은 추성훈에게 “사랑이가 저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