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오후 9시 50분 MBC ‘발칙한 동거’가 방송된다.

(사진=MBC)

▶지상렬X오현경X김구라

우정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70년생 동갑내기들. 마침내 세 친구의 짜릿한 고스톱 한 판 승부가 시작된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묘한 눈빛을 나누는 구라와 현경. 설마 이게 말로만 듣던 ‘짜고 치는 고스톱?’ 판을 쥐고 흔드는 구라와 눈치 백단 승부사 현경 그리고 역전을 꿈꾸는 상렬. 끝날 듯 끝날 줄 모르는 세 승부사의 게임 결과는 어떻게 될까? 한층 깊어진우정과 함께 시작된 다음날 아침. 여행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침 라면을 끓일 오늘의 요리사 상렬. 그는 냉장고 탈탈 털어 재료 가득한 몸보신 라면을 완성하고 친구들의 반응을 기다린다.

▶오창석X지연

진정한 승부를 위해 오락실을 찾은 창석과 지연은 추억의 펌프에 패기롭게 도전한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튀는 대결이 시작되고 지연을 신나게 하는 익숙한 멜로디에 지연의 흥은 폭발한다. 펌프에 푹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은 과연 어떨까? 오락실 대결을 끝내고 한강으로 향한 창석과 지연. 보드 마니아 지연과 함께 보드 타기에 도전한 창석은 좋은 분위기에 취하고 급기야 지연의 포토그래퍼로 변신해 바닥에 눕고 구르기까지 한다. 과연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까?

▶유라X김민종X소진

럭셔리 하우스로 이사 간 걸스데이 유라의 집에 아재 배우 민종과 걸스데이 비글 자매 소진이 입주했다. 만나자마자 화기애애한 현장. 제2의 청황주 타임을 약속하며 시끌벅적한 동거 생활을 예고한다. 방주인들을 위해 유라가 준비한 닭갈비로 배부터 채우기로 하는데. 음식 취향까지도 찰떡궁합인 세 사람은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간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