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이효리와 이상순의 민박집에서 ‘비온다’를 선곡했다.

	사진=JTBC

이효리는 갑자기 비가 내리자 이상순에게 “선우정아 언니의 비온다가 듣고싶다”고 말했다. 이상순은 바로 음악을 틀었고 연신 “좋다”라고 말하며 노래에 흠뻑 심취했다.

노래를 들은 이효리는 계속 ‘비온다’라고 반복되는 가사에 “뭐야. 상황에 맞춰 튼거야”라며 웃었다.

<아래는 ‘선우정아-비온다’ 가사>

비온다 비온다 비온다 Hmm hmm..
모두 입을 벌려 hey


축 쳐진 어깨들 모두 다른 얘기들
비를 피해 작은 우산 속에 숨었네
미처 가리지 못한 가방을 보며 한숨만
젖어버린 삶에 겨운 짐들 안고서


Why do you do such a stupid thing, you know?
피하지 못할 일도 있는 거야


때가 탄 마음 흐려지는 꿈
이미 익숙해진 미련들의 분리수거
잊을 만 하면 자꾸 나타나는 어린 내가
실망한 눈으로 날 지나치며 소리치네


비온다 비온다 비온다
모두 입을 벌려 hey, 1 2 3 4


Why do you still envy your childhood?
참기만 할 수는 없는 거야


다들 마음 한 켠에 아직 아이를 못 지우고
어른의 탈을 쓰고 소리 죽여 울곤 해
아직 난 놀고 싶어


비온다 비온다 비온다 (Why do you still envy your childhood?)
모두 입을 벌려 hey, 1 2 3 4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