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가 배출한 대표스타 이하이X백아연이 박진영과 만났다.

20일 방송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는 이하이, 백아연, 장미여관이 출연해 서바이벌 경험담을 털어놨다.

(사진제공=SBS)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3학년 평범한 소녀로 오디션에 참가했던 이하이와 백아연은 당시 심사위원으로 박진영을 만난 후 정식 가수로 데뷔했고 이제는 어엿한 음원 강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들은 스승 박진영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무대로 아리아나 그란데의 ‘Dangerous Woman’을 완벽한 듀엣 라이브로 선보이며 이제는 더 이상 어린 소녀가 아니라고 어필했다. 무대를 감상한 박진영은 “마냥 어린 줄만 알았는데 이제는 정말 ‘위험한 여자들’이 되어 나타났다”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세 사람은 ‘K팝스타’ 출연했을 당시 밝혀지지 않은 무대 뒤 이야기와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심사위원과 오디션 참가자의 입장에서 가수 대 가수, MC 대 게스트의 입장으로 박진영과 마주한 이하이, 백아연은 무대 위에서도 각자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박진영으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도 다르고 음악 스타일도 다른 이하이 백아연 장미연관은 오디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금방 가까워졌다. 박진영과 장미여관, 이하이, 백아연은 즉석 밴드 연주에 맞춰 ‘밤이면 밤마다’를 함께 부르며 세대초월 성별초월 우정의 무대를 선사해 이목을 끌었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