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11시 JTBC 에서 ‘품위 있는 그녀’ 17회가 방송된다.

기호(이기우)는 아진(김희선)을 찾아오고 “이 밤에 왜요”라는 아진에게 “보고 싶으니까” 라고 말한다.

(사진제공=JTBC)

성희(이태임)는 재석(정상훈)을 본체 만체하고 돌아선다. 재석은 지후(이채미)와 밥을 먹으면서 “엄마랑 아빠가 젤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뭐야 너잖아” 라고 한다. 지후는 “아빤 그걸 알면서 왜 그랬어” 라고 한다.

성희는 재석에게 “절대 이 집 포기 못 해 당신 때문에 너무 많은 걸 잃었어” 라고 한다.

기호와 아진이 같이 오는 걸 보고 재석은 기호에게 주먹을 날리려 하고 기호가 주먹을 막는다.

재희(오나라)는 문탁(김법래)에게 “내가 그 돈 아진이 돈 돌려줘야지 안 그럼 우리 다 죽어”라고 오열한다.

복자(김선아)는 봉식(채동현)에게 “그 집은 건드리지마”라고 멱살을 잡는다. 봉식은 “이미 늦었어”라고 한다. “이 집 이제 완전히 망했다고 안재희 그 미친 기집애가 이 집 담보로 은행에 넘겼어” 라고 한다.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 놓으라는 아진(김희선)의 제안에 복자(김선아)는 집으로 돌아갈 결심을 하고, 아진에게 한 가지 조건을 제시 한다.

아진은 “내가 당신을 그 집안에 들였잖아 내가 저지른 짓 내가 책임줘야지” 라고 한다. 복자는 “난 절대 안 뺏겨”하며 혼자 눈물을 흘린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