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시청률 경쟁에서 SBS ‘조작’이 확실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조작’의 시청률은 10.3%(9회), 11.8%(10회)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 시청률이었던 12.1%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높은 성적이다.

‘조작’은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계속해서 두자릿수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2위와 큰 격차로 1위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위 MBC ‘왕은 사랑한다’의 시청률은 5.6%(1부), 6.3%(2부)로 나타났다. ‘왕은 사랑한다’는 ‘조작’에 밀려 2위자리에 머물고 있지만 고정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계속해서 꾸준한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KBS ‘학교2017’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시청률 4.4%에 그쳤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