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라는 남자는 한 나무에서 외마디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스티브는 어느날 나무에 오른 후 내려와 발목이 부러졌다. 멜리사 라는 여성의 경우 ‘저주의 나무’의 가지를 꺽어 가져가려는데 그녀의 손이 검게 변해버렸고, 나뭇가지를 버린 후에야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한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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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를 만지기만 했음에도 예기치 않은 사고를 겪는 이들은 한 둘이 아니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이나무를 베려했지만 나무는 넘어지지 않았고, 사람들이 죽기까지 하자 ‘기이한 뉴저지’라는 이름의 책이 나오기도 했다.

나무에는 수 많은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마을 주민들은 해당 나무에 저주가 이곳에서 자행된 끔찍한 일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1920년대 노예제 폐지로 자유를 얻은 흑인들은 노예제도 폐지를 옹호해왔고, 일자리가 많았던 뉴저지로 이주해 살기 시작한다. 그런데 백인 우월주의 극우 비밀결사단체인 KKK에 의한 흑인 납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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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들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은 수 많은 흑인들을 나무에 메달아 죽게 했고 그 나무가 바로 ‘저주받은 나무’라는 것이었다.

이 나무에서 죽은 저주가 씌어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었다. 이곳을 찾은 심령술사는 “나무에 매달린 영혼을 봤다”며 저주가 씌었다고 주장했다.뉴저지 주는 나무에 접근을 막기 위해 철망을 두르고 경고판을 세우기도 했다. 하지만 이 나무를 찾는 관광객들이 찾게 돼 유명 관광지가 됐다.

그러던 2012년 ‘제이 달리’라는 남성이 이 나무를 찾는다. 그리고 호기심에 나뭇가지를 꺾는데 갑자기 코피를 쏟기 시작했다. 이후 나무에 손을 댄 사람들에게는 크고 작은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