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오후 11시 JTBC ‘품위있는 그녀’ 16회가 방송된다.

(사진=JTBC)

이날 방송에서는 드디어 아진(김희선)과 복자(김선아) 그녀들의 첫만남에 대한 비밀이 밝혀진다.

태동(김용건)은 의식을 차렸으면서도 아진에게 “나 깨어나지 않을 거다. 이건 너와 나 둘만의 비밀이다”라고 당부한다.

아진은 복자의 질주하는 욕망을 막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든다. 아진은 태동의 치매 진단서를 들이밀며 “아버님이 치매로 의사 무능력 상태에서 당신에게 주식을 증여했다. 가짜는 가짜끼리 붙여야지”라며 차갑게 웃는다. 또한 아진은 “가지면 안 되는 걸 욕망하면, 그 끝은 파멸이야”라고 되뇌인다.

안재구(한재영)은 복자가 있는 곳을 찾아내 복자를 위협하고 돈을 가져가려고 한다. 복자는 돈가방을 끌어 안으며 필사적으로 막는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