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공범자들 포스터)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을 연출한 MBC 출신 뉴스타파 최승호 PD가 영화 속 출연자들을 언급했다.

3일 최승호 PD는 ‘공범자들’ 소식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하며 “영화는 역시 배우가 좋아야 한다는 말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최 PD는 이날 “‘공범자들’이 다음 실시간 이슈 5위에 올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공범자들에 좋은 배우들이 나온다”면서 “신동호, 배현진 같은 이 시대의 스타들”이라고 밝혔다.

영화 ‘공범자들’은 스크린을 통해 공영방송이 몰락한 이유를 그린다.공범자들 측은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과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지난 10년간 어떻게 우리를 속여 왔는지 그 실체를 생생하게 다룬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공범자들’ 예고편에는 최승호 PD가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질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 PD는 “대통령님께서 언론을 망친 비판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묻는다. 이에 당황한 듯한 이 전 대통령은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다고 답한 후 대기하고 있던 차에 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