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청춘스타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결혼설에 휩싸인 이시하라 사토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0일 일본 매체 마이지츠는 지난 10월 열애설이 보도됐던 두 사람이 결혼을 계획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시하라 사토미가 최근 오리콘과의 인터뷰에서 “중요한 건 20대에 쌓은 생각이다. 30대가 된 지금은 소중한 사람들을 소중히 하고 싶다”고 말하며 야마시타 토모히사와의 결혼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난 현재 두 사람 사이의 결혼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야마시타 토모히사 주연의 ‘코드 블루 닥터 헬기 긴급구명 시즌3’이 예상치 못하게 흥행하면서 더욱 성공가도를 달리게 된 것. 후지TV와 소속사 쟈니스 측도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이에 이시하라 사토미는 불안감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시토 토모히사와 이시하라 사토미는 2015년 후지TV 드라마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에서 상대배우로 만나 연인으로까지 발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동거 상태라는 기사까지 나와 주목을 받았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자니스 소속 그룹 뉴스(NEWS)의 멤버이면서 일본 톱 배우다. 일본 드라마 ‘노부타 프로듀스’, ‘드래곤 사쿠라’, ‘쿠로사기’, ‘프로포즈 대작전’ 등에 출연해 한국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2011년에는 내한 공연을 갖기도 했다.

일본의 김태희라 불리는 이시하라 사토미 역시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2003년 개봉작 ‘나의 할아버지’에서 데뷔해 영화배우, 방송인, 모델로 활동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출연작들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영화는 ‘링’ 시리즈의 2012년작 ‘사다코: 죽음의 동영상’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