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재명, 김혜경 부부가 스테이크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이날 이재명 시장은 외출 준비만 3시간을 한 뒤 집을 나섰지만 차가 고장나며 다시 시간을 허비해야 했다. 그렇게 출발하는가 했지만 핸드폰을 두고 왔다는 아내의 말에 참을 인을 새겨야 했다.

하지만 아내 역시 계속 되는 남편의 잔소리에 마음이 상했고 두 사람은 냉전 상태로 스테이크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불행히도 브레이크 타임까지 걸려 부부를 당황케 했다.

겨우 아내가 원하던 스테이크를 주문할 시간이 됐고 김혜경 씨는 ”자기가 멋있게 시켜봐“라며 이재명 시장에게 메뉴판을 넘겼다.

그러나 이재명 시장은 드라이 에이징을 드라이 에이치로 발음하거나 복잡한 스테이크 주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아내는 ”자기 기 죽었어?“라고 말했고 이재명은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어"라고 순순히 인정해 웃음을 전했다. 또한 굽기를 묻는 질문에 ”잘 구워주세요“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