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깡깡이마을 등서 작품 제작
문화예술단체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이하 플랜비)은 영국 사이트 갤러리와 ‘부산-셰필드 인터시티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 달 1~4일 부산 영도구 남항동 깡깡이마을에서 리서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7-2018 한·영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진행하는 ‘한·영 문화예술 공동기금 프로젝트’의 하나다.
플랜비와 사이트 갤러리는 낙후된 도시에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플랜비는 부산시의 문화예술 도시재생 사업을 위탁받아 깡깡이마을에서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사이트 갤러리는 영국 셰필드 문화산업지구에서 문화예술단체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 ‘시티 오브 아이디어즈’에 참여하고 있다.
공통점이 많은 두 단체는 양쪽 도시 예술가들이 서로의 공간을 탐방하고, 거기서 얻은 영감을 작품으로 만들자고 뜻을 모았고, 한-영 문화예술 공동기금 프로젝트에 선정돼 이를 실행하게 됐다.
두 단체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시각예술 작가 5명(구헌주, 조형섭, 허수빈, 폴 모리슨, 벤튜)과 함께 지난 6월 셰필드 문화산업지구에서 리서치 워크숍을 가졌다. 이후 5명의 작가는 서로의 도시에서 공공예술 작업을 한다.
구헌주 작가와 폴 모리슨은 벽화와 스트리트 아트 작업을 하고, 조형섭 허수빈 벤튜 작가는 설치 작품과 라이트 아트(light art) 작품을 만든다. 결과물은 10~11월께 나올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