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파타야 살인사건 편을 방영한 지 일주일이 넘었지만 시청자들은 여전히 공분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22일 방송을 통해 ‘청춘의 덫 - 파타야 살인사건 미스터리’ 편을 방영했다.

	(사진 =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홈페이지)

방송에 따르면, 임동준(25)씨는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 소재 고급 리조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한 눈에도 폭행 등으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

임씨는 사망 두 달 전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아르바이트를 위해 태국으로 출국했지만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에게 여권을 빼앗긴 채 폭행 당했다.

시청자들은 아직까지 방송 내용을 상기하고 있다. 한 시청자는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죽은 임동준 씨 명복을 빈다”며 “임 씨를 죽인 사람 반드시 잡히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청자 역시 “참담한 심정”이라며 “태국 의료기록을 확인해봤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외에도 게시판에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소망한다” “고인을 고통 속에 죽이고 버젓이 해외도피중인 범죄자 사형시켜야 한다” “세상이 너무 무섭다” 등 게시물들이 아직까지 올라오고 있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