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1일 부산 KBS홀서 공연

‘체인스모커스(The Chainsmokers·사진)가 부산 팬과 만난다.
현대카드는 오는 9월 11일 부산KBS홀(수영구 남천동)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6-체인스모커스’ 내한 공연의 티켓 예매를 지난 26일 시작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음악 연극 미술 건축 춤 등에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문화 아이콘을 찾아 소개하는 문화마케팅 브랜드다. 현대카드가 부산에서 컬처프로젝트를 여는 것은 2012년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 공연 이후 5년 만이다. 체인스모커즈 공연은 9월 11일과 12일 부산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2회 열린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6번째 주인공 체인스모커스는 최근 세계 음악 차트를 휩쓸고 있는 뜨거운 듀오다. 2012년 알렉스 폴과 앤드류 태거트가 결성한 체인스모커스는 초기에는 다양한 곡을 리믹스하며 DJ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14년 발표한 싱글곡 ‘#Selfine’이 빌보드 핫 댄스·일렉트로닉송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Closer’가 큰 성공을 거두며 전자음악(EDM)과 팝의 장르 한계를 넘어선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불리고 있다. ‘Closer’는 빌보드 싱글 차트 12주 1위를 차지했고, 빌보드 싱글 차트 톱5에 26주간 드는 최초의 곡으로 기록됐다.

이번 공연은 체인스모커스가 첫 정규 앨범 발매에 맞춰 진행하는 월드 투어 공연 ‘Memories… Do Not Open’의 일환이다. 데이비드 게타, 알레소 등 EDM을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특별 무대를 꾸민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체인스모커스는 EDM과 팝의 경계를 넘어 세계 대중음악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대세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에서 그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1인당 2매까지 살 수 있으며,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스탠딩 A·B 구역 13만2000원, 지정석 R석 13만2000원, 지정석 S석 11만 원. 인터파크 등 예매.

김현주 기자kimhju@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