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CGV에서 영화 ‘컨저링’을 편성해 오늘(24일) 밤 10시 30분부터 방영중이다.

‘컨저링’은 포스터에 쓴 카피 그대로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로 회자되는 공포영화다.

공포영화를 주로 제작, 연출해 온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013년 9월 개봉했다.

	(사진 = ‘컨저링’ 영화 예고편 캡처)

영화는 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었다.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었다’는 설명이 있지만 과학자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해 액면 그대로 믿기는 힘들다.

베라 파미가와 패트릭 윌슨 등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컨저링’은 국내 개봉 당시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15세 이상 관람가를 받았다. 전국 누적관객수는 226만 2758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공포영화 흥행 성적이 저조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높은 흥행 스코어다. 작년 개봉한 ‘컨저링 2’ 역시 200만 명에 가까운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신동욱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