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사는 남자’의 최민수가 첫 방송부터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만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 첫 회를 통해 최민수는 참신한 캐릭터로 변신해 새로운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 = MBC ‘죽어야 사는 남자’ 방송 화면 캡처)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넘어가 석유 재벌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구’를 카리스마와 코믹 연기를 잘 혼합해 선보인 것.

최민수는 백작의 과장된 코믹한 행동을 능청스러운 연기로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한편 패션과 외모에도 중동 재벌 같은 스타일링으로 즐거움을 전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한국행 비행기에서 만난 스튜어디스와 만난 짧은 순간에도 썸을 타는 등 플레이보이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코믹 연기부터 옴므파탈 연기에 이르기까지 종잡을 수 없는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여기에 능숙한 아랍어 연기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찬사를 받고 있다.

이처럼 국내 드라마 역사상 최초의 중동의 억만장자라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죽어야 사는 남자’는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 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한편,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매일 밤 수, 목 10시에 방송된다. 강정흔 인턴기자